쌀 소비를 늘리자는 얘기가 계속되고 있지만, 여전히 많은 양의 쌀이 남아도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한 대책으로 다양한 쌀 가공제품이 개발되고 쌀 품종도 이에 맞게 개발되고 있는데 관건은 소비자들의 호응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려한 색과 모양이 먹음직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얼핏 빵인지 과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인데 사실은 모두 쌀로 만든 떡입니다. <br /> <br />인형처럼 앙증맞고 귀여운 떡도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굳지 않는 떡 반죽으로 만들고 싶은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미정 / 충남 공주시 : 너무 예뻐서 손쉽게 만들어서 손님에게 권해도 예쁘니까 맛도 보시고.] <br /> <br />이미 잘 알려진 쌀국수에서부터 쌀 짜장면이나 쌀 칼국수, 쌀 쫄면과 쌀막걸리와 증류주 등도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[얼사나 레디 / 남아프리카 공화국 : 여기서 맛본 것 중에 가장 흥미로운 건 떡이고 다른 음식도 맛이 풍부하고 맵기도 하고 굉장히 맛이 좋아서 좋았어요.] <br /> <br />올해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에는 '우리 삶에 가치를 더한다'는 슬로건에 맞게 새로운 간편 건강식이 대거 출품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내 쌀은 적정재고량을 빼더라도 50만t 정도가 남아도는 수준. <br /> <br />1인 가구의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좀처럼 쌀소비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관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: 식의학적 가치가 높은 가공식품 개발과 다양한 소비자가 찾는 가정 간편식 또는 야외 간편식품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쁜 도시인의 생활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맛있고 몸에도 좋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가공식품 개발이 쌀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31826115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